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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살리면서 이게 무슨 데스매치"...탈락자 15명 중 10명 추가합격시킨 '국민가수'

TV조선 '국민가수'가 본선 2차 진출자 30인 중 추가 합격을 통해 무려 25인을 3라운드에 진출시켰다.

인사이트TV조선 '국민가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오디션 프로그램 '국민가수'에서 탈락자 15명 중 무려 10명이 추가 합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2차 진출자 30인의 1 대 1 데스매치가 꾸며졌다.


지난주에 이어 이소원과 유슬기, 이솔로몬과 이주천, 박장현과 조연호 등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고, 15명의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됐다.


데스매치 무대가 끝난 뒤 MC 김성주는 마스터들이 뽑은 추가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국민가수'


추가 합격자는 탈락자 15명 중 김희석, 고은성, 조연호, 지세희, 김영흠, 김유하, 이솔로몬, 최진솔, 김영근, 진웅까지 무려 10명에 이르렀다.


본선 2차 진출자 30인 중 25인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죽음의 대결'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막상 대거 생존한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데스매치 뜻을 모르냐", "보는 재미가 반감됐다", "한두 명 올린 것도 아니고"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TV조선 '국민가수'


인사이트네이버


몇몇은 "데스 매치가 아니라 세이프 매치"라고 일침을 가했다.


"프로그램 인기 유지 측면에서 꼭 필요한 인물을 포함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다들 떨어지긴 아까운 실력"이라고 말한 이들도 있었다.


일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국민가수'가 다음 회차에서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무대로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