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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제외 전세계 1위해 '한국→마블민국'으로 만든 영화 '이터널스' 초흥행 포인트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이터널스'가 국내에서 유독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영화 '이터널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마동석 '맨손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 인기가 꾸준히 상승세다.


<한국 관객에게 제대로 통했다...북미 제외 전 세계 흥행 1위>


"마블이 선택한 새로운 길", "다양한 히어로들이 보여주는 진정한 휴머니즘", "스스로를 뛰어넘은 마블", "넥스트 마블에 대한 기대와 확신"


무엇보다 '새로운 선택', '다양성과 휴머니즘', '향후 마블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포인트로 작용해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영화 '이터널스'


2021년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터널스'가 유독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블 작품 중에서도 '완전한 새로움'으로 중무장해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마블 페이즈 4의 세계관 확장은 물론 향후 마블이 지향하는 '다양성'과 '비전'을 모두 응축한 작품 '이터널스'의 혁신과 시도 중 한국 관객들의 큰 반응을 일으킨 포인트를 전격 분석한다.


인사이트영화 '이터널스'


'이터널스'의 첫 번째 흥행 포인트는 '다양성'이다. 이번 작품에선 10명의 새 히어로 '이터널스'가 등장한다. 성별, 인종,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성을 추구해 원작 코믹스의 설정과 완전히 다른 설정을 만들어냈다.


특히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 캐릭터는 완전히 마동석 맞춤형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클로이 자오 감독과 마블 제작진은 마동석 배우의 작품들을 보며 캐릭터의 설정이나 액션 스타일들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전했다.


마블 히어로 최초 청각장애인 히어로 '마카리'도 인상적이다. 마카리로 분한 배우 로런 리들로프 역시 실제 청각장애인이라 놀라움을 더했다.


인사이트영화 '이터널스'


오직 마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CG, 여기에 매 순간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클로이 자오 감독표 로케이션 촬영이 더해지며 한층 경이로운 마블 작품을 탄생시켰다.


"그 어떤 디테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한 클로이 자오 감독은 압도적 비주얼뿐만 아니라 작품의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완벽히 담아냈다.


국내 매체 씨네21과 인터뷰에서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터널스'의 근본적인 정신이자 말하고자 하는 건 '사랑'이다"라며 다양성의 화합이 이뤄내는 거대한 힘을 이번 작품에서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영화 '이터널스'


또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10명의 '이터널스'를 통해 히어로의 기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이 흥행 포인트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은 오랜 세월 인간들의 틈에서 살아가는 '이터널스'가 안고 살아가는 고뇌에 공감했다.


마블은 각 히어로 캐릭터만의 깊이 있는 서사를 쌓았으며, 단순히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누구나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자극했다.


인사이트영화 '이터널스'


<개봉 10일 전부터 남다른 흥행 파워 예고! #최고 #최단 #최다 흥행 기록>


지난 3일 개봉한 '이터널스'가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우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도 기대가 모아진다.


개봉 10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이터널스'는 개봉 2일 전 사전 예매량 17만 5천을 돌파하며 2021년 최고 흥행 외화 '블랙 위도우'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이터널스'


개봉 하루 전날에는 약 85%에 달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사전 예매량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어 개봉 첫날 29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마블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시키기도 했다.


'이터널스'의 흥행 저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개봉 첫 주말 113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1만을 돌파했다. 이는 '블랙 위도우'의 첫 주 스코어(136만)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마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는 작품임을 증명했다.


인사이트영화 '이터널스'


<역시 '마블민국'은 남다르다! 눈부신 저력 화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첫 주 대한민국 오프닝 수익이 약 1,435만 달러(한화 약 169억 원)를 기록했다.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이터널스' 개봉 국가 중 한국이 당당히 1위에 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개봉 2주 차에도 평일 기준 약 8만 관객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봉 10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추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작 개봉에도 여전히 '이터널스'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각종 극장 이벤트까지 더해질 전망이라 앞으로의 흥행 추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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