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여친한테 주면 과자보다 100배 감동하는 '깜짝 선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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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넌 샤넬 가방이나 구찌 귀걸이가 아니면 안 되는 거니?"

뭇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여자친구를 기쁘게 하는 데는 그리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 

빼빼로 데이인 오늘(11일), 비싸고 화려한 명품 선물 보다 여친을 더 감동시킬 수 있는 정성 어린 선물이 여럿 있다.

빼빼로 한 상자만 툭 던져주기에도, 고가의 선물을 하기에도 애매하다면 아래 여성들이 기뻐할 저렴한 선물 목록을 참고해 보자.

당신의 섬세하고 자상한 선물에 여친은 그 어떤 좋은 선물보다 폭풍 감동을 받을 것이다.

1. 향긋한 핸드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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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평소 당신의 여자친구가 자주 쓰는 향수나 로션의 향을 잘 기억했다가 최대한 비슷한 향의 핸드크림을 선물해 보자.

비싼 제품이 아니어도 좋다. 로드샵 등에서 직접 시향 해보고 여친을 생각하며 고른 핸드크림을 준다면 여친은 당신의 섬세함에 감동할 것이다.

2. 귀여운 집게핀

온라인 쇼핑몰 'vamood'

여친이 유행 중인 집게핀이나 머리끈을 자주 애용한다면 이만한 선물이 없다.

"네 옷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샀어"라고 말하며 툭 건네주면 여친은 내심 기쁜 마음에 몰래 웃을 것이다.

3. 따뜻한 손난로

SSG닷컴

부쩍 추워진 요즘, 전기로 충전해 사용하는 손난로를 선물해 보자.

가격이 저렴하지만 쓰임은 요긴하다. 게다가 평소 늘 품에 지니고 다니며 당신을 생각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4. 털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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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화는 저렴한 가격에 사무실이나 방에서 이용할 수 있어 유용성까지 있다.

실내화와 함께 빼빼로 한 상자를 넣어 준다면 당신은 그녀의 친구들 사이에서 '센스쟁이 남친'으로 통하게 될 것이다.

5. 꽃 한 송이와 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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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하는 빼빼로 세트도 물론 좋다. 하지만 로맨틱함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오히려 꽃 한 송이만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꽃과 함께 직접 쓴 손 편지까지 전해준다면 여자친구는 자신이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