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지나치게 뚱뚱하면 암 걸릴 가능성 높다" (연구)

 

지나치게 뚱뚱한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영국 국민의료보험(NHS) 체중 감량 컨설턴트인 샐리 노튼(Sally Norton) 박사가 발표한 뚱뚱할수록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1만 2천여 명의 성인 암환자와 그들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조사한 결과 BMI 지수가 평균 5 포인트 증가할수록 자궁암 환자는 62%, 신장암 환자는 25%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샐리 박사는 "자궁암 환자의 41%는 비만때문에 발생하며 비만인 상태가 계속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설명한 뒤 "또 비만때문에 발병되는 지방간 역시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암의 발병을 막기 위해 샐리 박사는 "살을 빼서 본인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되 급하게 다이어트하지 말 것", "건강한 몸으로 되돌리기 위해 식습관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만과 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밝힌 샐리 노튼 박사의 이번 연구결과는 란세트 의학저널(The Lancet medical journal)에 실렸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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