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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삼겹살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싼 서민 음식'으로 정평 난 '족발'이 차라리 저렴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요즘 식당에서 삼겹살을 주문하면 일반적으로 1인분에 15000원가량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족발보다 훨씬 더 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문제는 '1인분'이라는 점이다.
두 명이 삼겹살 가게에 방문하면 일반적으로 3인분가량을 먹게 된다. 여기에 볶음밥, 술, 찌개, 냉면 등을 추가하면 5~6만 원은 우습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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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얼마나 마시느냐에 따라 가격은 더 추가될 수도 있다.
반면 족발은 뒷다리나 앞다리 하나만 사도 두 세명은 족히 먹는다. 특별히 국물이나 다른 안주가 필요하지도 않다.
덕분에 4~5만 원대면 두 명이 술과 함께 배 터지는 식사가 가능하다.
누리꾼들은 "이젠 친구한테 한턱 쏠 때 삼겹살 말고 족발 쏴라", "삼겹살 말고 족발 쏘면 돈은 적게 들면서 비싼 거 사준 느낌 든다"라는 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7일 한국여성소비자 연합 전북지회 집계에 따르면 삼겹살 값이 600g 기준 1만 453원에서 올해는 1만 4918원으로 1년 새 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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