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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춤 반대하던 부모님이 '전교 1등' 하면 허락해 준다 약속...바로 전교 1등 했다"

'YGX' 리더 리정이 전교 1등 하면 춤을 배우게 해주겠다는 부모님의 말에 실제로 전교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서 리정이 춤을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학교에서 '전교 1등'까지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모니카, 아이키, 가비, 리정, 립제이, 리안, 여진, 뤠이젼이 출연했다.


이날 리정은 부모님이 춤추는 걸 반대했다면서 공부에 집중하라고 미국 유학까지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전교 1등 하면 한국에 들어오는 여름에 춤을 배우게 해주겠다고 하셨다"면서 이후 미국에서 전교 1등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리정은 전교 1등을 했던 당시 성적표를 공개하며 90점 넘는 높은 점수로 모든 과목에 A를 받은 걸 증명하기도 했다.


부모님과의 약속대로 2달 동안 한국에서 춤을 배운 리정은 부모님에게 "내가 지금 미국에 가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울며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에 리정의 아버지는 1년 안에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다시 미국으로 보낸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1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리정은 이후 세계댄스대회까지 제패했던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에 들어가 댄서로서 길을 갈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마음을 먹자마자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머리가 좋은 리정은 아이큐 검사 결과를 밝혀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옛날에 아이큐 검사를 했을 때 150이었다"면서 어린 시절 멘사 교육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양세형은 "김동현 아이큐의 2배"라고 얘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리정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파워풀한 춤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리정 미국 유학 시절 모습 / Instagram 'leejung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