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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할 줄 몰라..." 문자 투표 못보내 딸 '스우파' 우승 놓칠까봐 걱정했던 허니제이 엄마 (영상)

댄서 허니제이 엄마가 문자 투표를 할 줄 몰라 딸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늘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엄마의 진심을 느끼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허니제이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값진 우승을 따낸 뒤 집으로 돌아가며 엄마와 통화를 했다.


허니제이 엄마는 한껏 들뜬 목소리로 "이모집에서 결승전 보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무대 어땠냐는 허니제이의 물음에 엄마는 "물으나마나지 하늬(본명)야. 엄마 너무 좋아. 근데 결승 무대할 때 못 봤어"라고 고백했다.


너무도 떨렸던 탓에 차마 TV로 보지 못하고 휴대전화로 숨죽여 본 것이다.


엄마는 "휴대전화는 실감이 안나 (아쉬웠어). 그래도 우리딸 너무 훌륭해 너무 좋아"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낌없이 칭찬을 퍼부었다.


허니제이는 행복이 가득한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엄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생방송 문자 투표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엄마는 "근데 투표 문자 넣으려니까 나이 든 사람끼리 문자를 못 넣는 거야. 아 이거 어떡해. 이렇게 잘했는데 표가 없어서 못 이기는 거 아닌가 하고"라며 초조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진짜 따라올 사람 없는데 춤으로는 겨룰 팀이 없어. 우리 하늬가 최고야. 누구도 못 따라해. 아무도 못 따라해. 게임이 안돼"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마의 진심 어린 사랑에 허니제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터져나오는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니제이는 "엄마는 한 번도 제가 춤 춘다고 뭐라 한 적 없어요. 늘 믿는다고 말씀해 주셨어요"라며 항상 곁에서 버팀목이 돼줬던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 관련 영상은 3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