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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맷값 받겠다던 염따, 굿즈 판매 하루 만에 1억 8천만원 벌었다

래퍼 염따가 하루만에 굿즈 판매로 2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염따가 굿즈를 팔아 하루만에 2억원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다.


지난달 31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날 염따는 "퇴근이다. 무슨 퇴근을 하루 날새고 이 시간에 하냐"라며 "쇼미 프로듀싱하느라 죽겠다. 이러면 뭐 하나. 욕만 먹는데. 논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집안 꼴은 개판이고 인터넷 민심도 개판이다. 제가 어제 번 맷값 공개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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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염따가 하루동안 굿즈 판매로 번 수익은 1억 8000만 원 상당이었다. 염따는 "이런 결과가 좋은 건지 뭔지 모르겠다"며 "내 제품이지만 이걸 이 돈 주고 사는건 정상인 건지 비정상인 건지 모르겠다"라고 자신 역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창모가 슬리퍼를 구매했다는 소식을 접한 염따는 "창모야, 그래, 고맙다. 근데 메테오 치고는 검소하다. 할 말은 해야지"라며 장난쳤다. 이후 창모가 추가로 후드티를 22만 원어치 구매하자 염따는 "그러라는 소리는 아니었는데. 역시 국힙 원톱"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앞서 염따는 "요새 정말 힘든 일이 많다"며 "도지(코인) 때문에 돈도 잃고, 괜히 쇼미더머니에 나갔다가 지금 욕만 먹고 있다"라고 씁쓸해하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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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이어 그는 "하지만 위기는 기회다. 맷값을 받아야겠다"라고 독특한 계획을 밝히며 "이 영상에 댓글이 4000개 이상 달린다면 다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티셔츠와 슬리퍼를 판매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염따가 올린 영상에는 한 시간 만에 댓글 4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염따는 "욕이든 칭찬이든 4000개 넘었다. 약속한대로 슬리퍼와 티셔츠를 4일간 판매하겠다"라고 알렸다.


특히 염따는 2시간 만에 1억 원의 판매 수익을 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염따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 월등한 실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래퍼 산이가 아닌 초등학생 래퍼 송민영을 뽑아 시청자의 분노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