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매콤한 엽떡 먹을 때마다 콧물 줄줄 흘러 '휴지산' 쌓는다면 '이 병' 걸렸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신서유기'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밥을 먹을 때마다 줄줄 흐르는 '콧물' 때문에 고민인 이들이 있다.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나오는 콧물을 닦느라 식탁에 쌓이는 거대한 '휴지 산'도 문제다.


집에서야 상관 없지만 식당에서, 혹은 친구 집에서 식사를 할 때면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이다. 


만일 같은 음식을 먹어도 남들보다 유독 많은 콧물을 흘린다면 '미각성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미각성 비염은 음식으로 인해 입천장에 있는 신경이 자극돼 분비샘에서 콧물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특히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더 많은 자극이 가해져 증상이 심해진다고 한다.

미각성 비염은 일반적인 비염과는 달리 재채기 등의 증상 없이 콧물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병은 젊은 층에 비해 노인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미각성 비염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해 콧물이 나오지 않게 돕는 항콜린제라는 약물로 치료한다.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항콜린제는 식사 20분~30분 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약물 치료로 콧물 양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레이저로 점막을 태우는 시술 등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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