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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직격탄' 맞아 폭망했단 말 나오는 연예기획사 업계 (영상)

케이팝 유튜버 인지웅이 저출산 현상에 따른 엔터테인먼트 업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인지웅K-pop idol trainer'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케이팝 및 방송계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유튜버 인지웅이 저출산 현상에 따른 엔터테인먼트 업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23일 인지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브에서 NC가 NCT에서 리니지가 보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인지웅은 케이팝의 세계화에 대해 본인이 견해를 밝히면서 현재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저출산으로 인해 대체적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능 있는 연습생 수가 줄고 있단 분석이다.


그는 "요즘 애들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괜찮은 애들 구하는 거, 지금 대형 3사도 고전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YouTube '인지웅K-pop idol trainer'


인지웅은 "괜찮은 연습생들을 보통 한 12~13살 이 정도부터 찾아본다. 그런데 지금 13살 정도 되는 또래의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케이팝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들이 90년대생들이지 않냐. 그런데 2005년이 넘어간 순간부터 애들이 없어서 괜찮은 애들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형 3사에서도 연습생들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인데 중소기업들은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다국적 아이돌 그룹의 파이를 키우고 글로벌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YouTube '인지웅K-pop idol trainer'


인지웅의 주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구 절벽 현상이 엔터 업계에서도 나올 줄은...",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건데 큰일이다", "저조한 출산률이 여기서도 느껴진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너무 원시적인 관점이다",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인지웅은 안무가 및 댄스 트레이너 출신 유튜버다. 주로 한국과 중국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팝 및 방송계에 대한 내용을 주된 콘텐츠로 다루고 있다.


한편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 2291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5%인 111명 감소했다. 8월 출생아 수는 1981년 통계 작성 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YouTube '인지웅K-pop idol trainer'


YouTube '인지웅K-pop idol tra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