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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하기 위해 11시간 동안 코로 웅덩이 파낸 어미 코끼리

웅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려고 11시간동안 코로 땅을 판 어미 코끼리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angaloretoday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동물들도 사람들만큼이나 위대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


간혹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새끼들을 포기하지 않는 어미들의 모습이 공개돼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한다.


최근 인도 매체 망갈로레투데이는 깊은 진흙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11시간 넘게 구덩이를 판 어미 코끼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재조명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인도 차트라 지역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YouTube 'Toy toy'


인사이트mangaloretoday


새끼 코끼리는 걷다가 발을 헛디뎠는지 깊은 진흙 웅덩이에 빠지고 말았다.


어미 코끼리는 꼼짝 달싹 못하는 새끼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어미 코끼리는 그 자리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코로 무려 11시간이 넘게 웅덩이를 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angaloretoday


마을 사람들은 웅덩이를 파는 코끼리를 안쓰럽게 쳐다보기도 했다.


끈질긴 사투 끝에 결국 어미 코끼리는 새끼 코끼리를 웅덩이서 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새끼 코끼리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였다. 어미 코끼리와 새끼 코끼리는 다시 숲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성애가 새끼를 살렸다", "11시간동안 꼼짝도 않고 코로 웅덩이를 파다니... 모성애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너무 감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YouTube 'Toy t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