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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논란'에 하차한 김선호, '1박 2일'서 단체샷 제외하고 모두 통편집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전여친 논란'으로 하차한 김선호의 모습이 대부분 지워졌다.

인사이트KBS 2TV '1박 2일 시즌4'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박 2일'에서 김선호의 모습이 대부분 지워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전북 김제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추남 선발대회를 하고 화보 심사까지 마친 멤버들이 차를 타고 이동해 핑크뮬리 밭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김선호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김선호는 최대한 잘라내고 나머지 5명의 멤버로 전체 화면을 채웠다. 김선호의 모습이 드러나는 건 편집이 불가능한 단체샷뿐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1박 2일 시즌4'


오디오도 완벽하게 지워져 있었다.


제작진은 추남 선발 대회에 임하는 멤버들의 점수를 설명하는 영상에서도 김선호를 제외한 5명의 점수만 공개했다. 


제작진이 앞서 공개한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명단에도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총 5명 만을 명시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김선호의 이름은 삭제돼 있었다. 


당분간 1박 2일은 김선호 없이 5명이서 녹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KBS 2TV '1박 2일 시즌4'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K배우가 낙태를 강요하고, 혼인을 빙자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김선호는 논란 발생 4일 만에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