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속 '총기 난사' 장면이 얼마나 위험하게 촬영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영상

인사이트The New Mexica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실탄을 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레전드 공포 영화 '할로윈'의 비하인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3년 전 유튜브 채널 'FilmIsNow Movie Bloopers & Extras'에 올라온 영화 '할로윈' 비하인드 영상에는 액션신이 어떻게 촬영되는 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총을 쏘는 장면에서 카메라맨과 스태프가 투명 아크릴판 하나에 의지한채 총구 바로 앞까지 다가가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해당 장면은 발사체 없이 소리를 내는 특수탄으로 촬영됐지만 보는 내내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인사이트YouTube 'FilmIsNow Movie Bloopers & Extras'


이번 알렉 볼드윈 총기 사건 역시 해당 장면처럼 촬영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면서 영화 촬영 현장을 더 안전하게 하고, 총기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허친스 유족은 성명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촬영장 모든 스태프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강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영화 촬영감독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저임금, 숙소 문제, 코로나19 방역 등을 거론해 왔지만 이보다 더 문제는 허술한 총기 관리, 허술한 현장 안전"이라고 규탄했다.


인사이트The New Mexican


한편 볼드윈은 뉴멕시코주 산타페 남부 한 목장에서 서부 영화 '러스트(Rust)' 촬영 도중 소품용 총을 쐈는데,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촬영감독 허친스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고, 영화감독 조엘 수자도 어깨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볼드윈이 총기반대 시위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영화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총기반대 운동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군가 실탄을 일부러 넣은 것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퍼지고 있다.


YouTube 'FilmIsNow Movie Bloopers & Ext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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