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에 '칭챙총'이라 인종 차별 하는 흑인 꼬마들에게 '노예 시장'에 대해 알려주자 보인 반응

인사이트YouTube '세계여행 캡틴따거 Captain Brothe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프리카 노예 시장 앞에서 동양인을 인종 차별 하는 흑인 꼬마들을 '참교육'한 한국인 유튜버가 있다.


악의는 없지만, 잘못을 바로잡아줘야겠다고 생각한 유튜버는 아이들이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전했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자니아 여행 중 흑인 꼬마들에게 인종 차별당한 유튜버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세계여행 캡틴따거 Captain Brother'


유튜버는 탄자니아 여행 중 노예 시장 박물관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옆 학교 흑인 꼬마들이 몰려와 동물원의 동물 보듯 낄낄거리고 '칭챙총'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


그는 "아무런 악의 없이 한 말이라도 해도 기분 나쁘다"며 "그냥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세계여행 캡틴따거 Captain Brother'


유튜버는 아이들을 불러모은 뒤 차분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노예 시장이 좋은 거라고 생각해, 나쁜 거라고 생각해?"


그러자 아이들은 "안 좋다. 저건 인종 차별이다. 노예 시장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노예 생활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근데 왜 나한테 그러는 거야?" 유튜버의 질문에 아이는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제야 자기의 행동이 인종 차별임을 인식한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세계여행 캡틴따거 Captain Brother'


유튜버는 "지금 네가 하는 건 노예 시장 사람들이랑 똑같은 것이다. 전혀 재밌지 않다"고 강조했고, 아이들은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건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어른답다", "이런 게 참교육이다", "애들한테 꼭 필요한 조언이었던 것 같다"는 칭찬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세계여행 캡틴따거 Captain Brother'에 올라온 영상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유튜버를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지며 재조명되고 있다.


YouTube '세계여행 캡틴따거 Captain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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