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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얼빈 맥주가 국내 대형마트에서 한정 판매된다.
16일 오비맥주는 "중국 동북 3성 지방에서 인기를 끄는 하얼빈 맥주를 수입해 다음 주부터 국내 대형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입은 우리나라에서 반응을 테스트해보려는 것으로 반응을 보고 추가 수입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비 맥주는 초도 물량으로 맥주 480상자(상자당 500㎖×20), 즉 9,600병만 들여왔다.
업계서는 오비맥주가 하얼빈 맥주를 들여온 것에 대해 "최근 중국의 칭따오 맥주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자 이를 겨냥해 하얼빈 맥주를 들여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오비 맥주가 들여온 '하얼빈 맥주'는 중국의 추운 지방인 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 등 동북 3성의 대표하는 맥주로 전세계에서 8위(판매량)를 차지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