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금손 파티셰로 기억돼 행복"...빵집 운영 자랑스러워하며 팬이랑 나눈 DM 공개한 조민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예비 맘'들의 롤모델이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9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맘분들의 멋진 롤모델로, 같은 육아맘분들의 든든한 조언자로 살고있는 하루하루가 참 뜻깊어요. 저로 인해 힘을 얻는 분들께 밝고 따뜻한 긍정 에너지를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금손 파티셰로 누군가의 기억 속에 머무를 수 있어 행복하고, 아무한테나 할 수 없는 지치고 힘든 이야기들을 옆집 언니같이 편하게 생각하고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민아가 팬들과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


공개된 DM에서 조민아는 "강호 돌볼 때 화는 안 내세요? 저는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는데 꿀팁 있으신가요?"라는 한 네티즌의 물음에 "저는 화 자체가 나질 않지만 많이 힘들면 화가 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엄마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아이가 계속 운다거나 떼를 쓰면 되려 엄마가 울고 싶을 수도 있고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아이 앞에선 많이 웃고 많이 안아주고 많이 달래주고 이렇게 저한테 하소연하세요. 엄마의 감정을 귀신같이 잘 알아요 아이는. 엄마가 불안하고 힘들고 짜증 내면 아기가 엄청 눈치를 보거든요"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조민아는 육아에 대해 묻는 팬들의 많은 질문에 정성이 가득 담긴 답변을 남겼다.


조민아의 진심을 읽던 한 팬은 "민아님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딱 한 번 갔다가 남편이 카드 내역을 보고 미쳤다고 때렸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자상한 남편 만나 재혼해 잘 살고 있지만 그때 먹었던 빵은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와 결혼했다. 지난 6월에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