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자들 이번주 수요일(20일)부터 궁궐 '야간 개장' 갈 수 있다

인사이트'밤의 석조전' 포스터


[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그동안 중단됐던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단,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면 사전 예약제로 추진한다.


우선,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창덕궁 달빛기행과 궁중음식을 곁들여 경복궁을 야간에 탐방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궁중병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이 국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21일부터 시작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흥례문~외소주방~교태전~집경당~경회루'로 이어지는 기존 탐방 및 체험 코스를 변경해 경복궁 북측 공간의 중심인 '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 출입구)~외소주방~장고~집옥재~건청궁~향원정'으로 새롭게 바꿨다.


인사이트밤의 석조전(좌), 창경궁 '야연'


새 코스에는 최근 3년 여의 복원 공사(2018년 11월~2021년 10월)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향원정이 들어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같은 날인 21일부터 창덕궁에서 시작하는 '달빛기행'은 더욱 안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위해 기존 조별 도보 이동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별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축소했다.


올 상반기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경복궁 생과방'도 오는 20일부터 관람객 안전과 대기 시간 불편 등을 고려하여 전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덕수궁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밤의 석조전'은 접견실 공연과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2층 테라스 카페)을 결합한 야간체험 프로그램이다. 대한제국 시기의 복식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창경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야연 '악가삼장'은 기존 궁궐 체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부모가 체험자로 직접 참여하고 그 가족들은 관람객이 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조선 시대 궁중잔치 중에 가장 작은 규모였던 '야연'은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준비하고 주관하는 특별한 잔치로, 참여하는 부모는 국왕의 초대를 받은 기로대신 또는 정경부인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잔치의 주빈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문 사진사가 직접 촬영한 체험 사진과 체험 종료 후 촬영한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나중에 배송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은 전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현장에서 전체 참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한다. 증명서 미지참 또는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입장할 수 없다.


예약과 관련한 자세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및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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