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실시간으로 순위 집계 안 되는 '자정'에 신곡 발표하는 이유

인사이트Facebook 'iu.loe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신곡 발표 시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의 신보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아이유 디지털싱글 'strawberry moon'은 내일(19일) 자정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여기서 주목해봐야 할 점은 아이유의 신곡 발매 시간이 오후 6시 또는 7시가 아닌 자정이라는 점이다. 자정 발매는 실시간 차트가 변경된 후에는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은 지난 8월 차트를 개편했다. 음원의 동시간대 이용량을 다시 반영하고, 이름도 'TOP100'으로 바꿨다.


인사이트멜론 차트 반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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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TOP100'의 경우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동안의 이용량을 50대 50 비중으로 절반씩 합산해 집계한다. 다만 이용자가 적은 오전 1시부터 7시까지는 24시간 이용량만 반영된다.


즉 아이유의 신곡은 발매 돼도 8시간 동안 실시간 차트에는 보이지 않게 된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시간 차트를 보며 노래를 듣기 때문에 자정 발매는 가수에게 있어서 순위표를 받는데 엄청난 손해를 안게 된다. 하지만 아이유는 '가을 아침'이라는 노래를 오전 7시에 발매한데 이어 또 한 번 음악적 소신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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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


과거 아이유는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음원 발매 시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아이유는 "보통 실시간으로 음원 성적이 차트에 반영이 되려면 암묵적으로 권장하는 정해진 시간이 있다. 하지만 '가을 아침'이라는 노래는 제 입장에서 '아침에 들어야지'라는 생각이었다. 결국 제 뜻대로 아침에 발매를 해버렸다. 그러다 보니 업계에서는 좀 환영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위하고 성적이나 매출도 다 너무 중요하지만 음악을 음악으로서 즐기는것도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히며 "제가 이렇게 선택을 하면 누군가 그걸 보고 동의하는 분들은 또 다른 선택을 하실 거다. 그럼 순위제도에 과열된 상태가 조금은 사그라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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