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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상화 만났다"...강남, '나혼산' 지하철 친구와 8년째 여전한 우정 과시

방송인 강남이 과거 지하철에서 우연히 사귄 친구와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인사이트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강남이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와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1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나 혼자 산다 레전드 8년 찐친! 지하철 친구와 고기 먹방. 강남 결혼식 사회부터 나혼산 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남은 "나 얘 때문에 진짜 많이 먹는다. 얘 때문에 살이 찐 것도 있다. 출연해서 우연히 만난 친구다. 얘가 없었으면 나도 없었다. 상화랑 결혼할 일도 없었을 거다"라고 하며 친구 최승리 씨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강남이 2014년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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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당시 강남은 구리 이모댁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고,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최승리 씨에게 말을 걸었다. 강남의 폭풍 친화력으로 두 사람은 번호 교환까지 했고,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강남의 유튜브에 출연한 최승리 씨는 강남이 번호 딸 때 무슨 생각을 했냐는 물음에 "이 사람 뭔가 싶었다. 가수인지도 몰랐다"라고 했다.


강남은 "그때 내가 유명하지 않을 때였다. '진짜 사나이'를 보고 있더라. 동영상 보면서 웃고 있으니 말을 안 걸 수가 없었다. 말을 안 걸면 이상한 분위기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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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최승리 씨는 지난 2019년 강남, 이상화의 결혼식에서 2부 사회를 맡기도 했다.


강남은 "내 결혼식 사회 봐줬지 않냐. 네가 레전드였다. 한 달 전에 내가 부탁을 했다. 내가 너 때문에 잘 됐고 상화를 만났으니까 사회를 봐달라고 했다. 2부를 부탁했다"고 사회를 부탁한 이유를 밝혔다.


최승리 씨는 "그때 1000명 이상이라 너무 긴장했다"고 말했고, 강남은 "그때 김연아 씨가 제일 웃고 있었다"고 위로했다.


강남은 유튜브 업로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승리 씨와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kangnam'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