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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서 한국 대표 담원한테 29분만에 압살당하고 멘탈 나간 중국팀 도인비

담원 기아가 LPL FPX와의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첫승을 신고했다.

인사이트Twitch 'LC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1년을 마무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대회 '롤드컵'이 개막했다.


지난 11일 시작한 2021 롤드컵은 개막전에서부터 챔피언들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는데 그 승자는 담원 기아였다.


담원 기아는 LPL FPX와의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첫승을 신고했다.


FPX의 핵심인 도인비는 쇼메이커에 밀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인사이트Twitch 'LCK'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화제가 된 것은 도인비의 표정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헤드셋을 벗는 도인비는 마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라는 듯한 멍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했다.


이와 반대로 승리를 거둔 쇼메이커는 담담하게 목을 축이며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자신의 팀을 압살한 담원 기아의 전력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인사이트Twitch 'LCK'


담원 기아에게 패배를 한 선수들의 표정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작년 롤드컵에서 징동의 탑솔러 줌(Zoom)은 경기 종료 후 넋이 나간듯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 DRX의 선수들의 비슷한 표정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담원 기아는 오늘(12일) 로그와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