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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전단지' 연상케하는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가수 박진영이 데뷔를 앞둔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모델로 참여한 교복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박진영이 모델로 참여한 교복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박진영은 데뷔를 앞둔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와 교복 브랜드 스쿨룩스의 모델로 나섰으며 이들의 모습이 담긴 광고 포스터들이 제작됐다.

 

그러나 몇몇 광고 포스터가 학생들의 몸매를 강조하는 사진과 자극적인 문구 등을 사용하면서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경기도 교육청 소속 일선 학교 보건교사들은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중학교 교문 앞에 붙어있는 교복 광고 포스터를 공개하며 지적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교복 차림의 트와이스 멤버들이 볼륨감을 부각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보건 교사들은 "교복 업체가 쉐딩 스커트로 깎고, 코르셋 재킷으로 조이는 교복을 입으라며 여중생, 여고생들에게 몸매를 드러내도록 유혹하고 있다"라며 해당 광고가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도 해당 광고 포스터에 대해 유흥업소 광고 전단지를 연상케 한다며 교복업체, JYP 측에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