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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벌금형 받은 하정우, '화가 개인전' 열며 복귀 시동

화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하정우가 부산에서 15번째 개인전을 연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하정우가 부산에서 화가로서 개인전을 연다.


지난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정우는 그랜드조선 부산 4층 전시실에서 개인전 'NEXT ROO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하정우의 부산 첫 개인전으로 신작 24점을 포함해 50여 점이 선보인다.


15번째 개인전을 갖게 된 하정우는 사람들의 표정에 주목한 다양한 작품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가나부산 


갤러리 가나부산은 "배우 하정우가 아닌 하정우 자체로서의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또 마주하게 될 일과 사람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5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뿐 아니라 화가로서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는 하정우는 2019년 국내 연예인으로선 최초로 아시아 예술품 경매 메카로 꼽히는 홍콩 옥션에 진출해 7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지난달 하정우는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피고인 하정우와 검찰 양측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인사이트뉴스1


하정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소재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19회에 걸쳐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진료기록을 9회에 걸쳐 허위로 기재해 차명 투약 의혹까지 불거졌다.


1심 선고 이후 하정우는 "겸허히 받아들이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책임을 갖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