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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들만 먹었던 PC방 꿀메뉴 '카구리' 정식 출시됐다

PC방 꿀메뉴 중 하나였던 '카구리'가 정식 출시돼 소비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ongshim'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PC방 좀 다녀봤다는 사람들은 PC방의 묘미가 음식에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만두, 소시지, 과자 등 수많은 먹거리 중 라면은 강력하게 코 끝을 자극하며 수많은 주문을 유도한다.


특히 PC방 라면은 다양한 라면들을 조합해 먹는 맛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카구리'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겨진 꿀조합이다.


최근 PC방 꿀메뉴 중 하나였던 '카구리'가 정식 출시돼 소비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ongshim'


지난 7일 농심은 모디슈머 열풍에 착안해 만든 신제품 '카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구리는 라면 너구리에 카레를 넣어 먹는 레시피로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특징이다.


카레로 색다른 국물 맛을 구현하되,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너구리 모양의 어묵 등 기존 너구리의 특징은 그대로 살렸다.


쫄깃만 면발과 카레의 향긋함이 담긴 얼큰한 국물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룬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eunha_fo'


카구리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국물이 졸아들어 보다 맛있게 조리가 가능하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선보였던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도 봉지 라면으로 한정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