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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한 보겸 얼굴 최초로 확인한 찐팬이 보인 반응

유튜버 보겸이 이집트에서 가조쿠를 만나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보이루=여혐' 논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성형수술을 받았던 보겸. 이후 이집트 여행을 다니며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모든 영상에서 선글라스와 모자로 얼굴을 숨기고 다녔던 그는 팬을 만나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깐부 끼리는 니거 내 거가 없는거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보겸은 이집트에서 거주 중인 가조쿠(보겸 팬 애칭)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만나고 싶다는 팬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것.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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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보겸TV'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빠르게 알아갔다. 특히 보겸은 반년여 만에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또 보겸은 팬에게 성형 수술한 얼굴을 평가(?)받는 시간도 가졌다. 장장 8시간 30분이 걸린 대수술 이후 팬에게 받는 첫 평가였다. 보겸 역시 긴장된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팬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덤덤했다. 팬은 "근데..저 솔직히 진짜 많이 안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보겸은 팬의 반응에 놀란 듯 "똑같애? 진지하게 말해봐 예전이랑 (비교해서) 어때"라고 다시 한번 되물었다.


보겸의 거듭된 질문에도 팬의 반응은 변치 않았다. 팬은 "똑같아 보인다"며 완고한 반응을 보였다. 팬의 솔직한(?) 반응에 보겸은 당황한 듯한 모습을 재차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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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보겸TV'


팬은 끝까지 '안 바뀐 것 같다'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형은 전부터 잘생겼어 가지고.."라고 말하며 상황을 매듭지었다.


이후 보겸은 팬의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탁구를 하는 등 가조쿠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겸 반응 너무 웃기다", "8시간 걸린 수술인데...", "얼굴 너무 궁금하다", "오랜만에 팬이랑 떠드는 모습 보니깐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겸은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논문에 박제된 뒤 줄곧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보겸은 "(해당 논문 때문에) 어느 순간 나는 전국적인 쓰레기, 여성혐오자가 돼 있었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보겸은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며 지난 5월 9시간에 걸친 성형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로부터 2주 후 방송에서 보겸은 "얼굴을 공개하고 (방송을) 하는 게 이제는 자신이 없다"며 성형 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YouTube '보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