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선'에서 차선 바꾼 레이와 충돌해 고속도로 한복판에 '전복'된 스파크 (영상)

보배드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무리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대형 사고를 유발한 레이 운전자에게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보배드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사고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 40분경 강남순환로 사당IC 부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해당 도로 국립현충원과 이수역 방면으로 가는 차선은 정체가 심한 상황이다. 차량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앞에서 차선을 잘못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흰색 레이 차량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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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수서 양재 방향으로 향하던 흰색 소형차가 그대로 레이와 부딪혔다. 

부딪히는 순간 공중에 붕 뜬 레이는 반대 방향으로 180도 돌아갔고, 스파크로 추정되는 흰색 차량은 그대로 차가 뒤집혀 전복되고 말았다. 

스파크를 뒤따르던 차량은 급하게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춰 섰다. 한동안 정체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속도로에서 뭐 하는 짓이지", "(레이 운전자) 제정신이 아닌 듯", "스파크 차주 진짜 크게 다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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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대부분은 레이의 책임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터널 진입 직전인 해당 구간의 차선을 보면 전부 실선으로 돼 있는데 레이가 멈춰 선 상태에서 실선을 넘어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도로 위 가장 기본이 되는 차선인 백산 차선은 점선과 실선으로 구분되는데 점선에서는 차선 변경이 가능하지만 실선에서 차선 변경을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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