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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에서 선임들에게 맞는 한국 군인을 본 미군 병사들의 반응 (영상)

아프간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미군이 'D.P.'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코리안브로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탈영병을 잡는 헌병 체포조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D.P.'가 연일 화제다.


'D.P.'의 뜨거운 화제성에 곳곳에서 관람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D.P.'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지난 15일 '코리안브로스'는 "실제 미군이 본 넷플릭스 "D.P." 리액션 (feat. 미공군, 미해병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10년 동안 군 복무를 하고 2018년 제대한 미공군 병장 조나단 그리프가 출연했다.


인사이트YouTube '코리안브로스'


이들은 함께 'D.P.'의 몇몇 장면들을 봤는데 선임이 후임을 구타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를 본 조나단은 "미군에는 훈련에 대한 가이드가 있다. 공군에서는 교관이 할 수 있는 최대 범위는 손등으로 배를 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역으로 복무 중에 병장이라도 누구든지 때린다면 그냥 끝난다. 미군에선 절대 용납 못하는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브레넌도 "미 해병대에서도 선임이 후임들을 건드는 경우는 없다"라며 조나단의 말에 힘을 실었다.


인사이트YouTube '코리안브로스'


조나단은 "훈련되는 과정, 징집되는 과정 등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쌓아가는 것 없이 갑자기 극단적인 훈련을 한다. 그건 그냥 개인을 망가뜨리기 위한 목적이다. 망가진 개인을 다시 복구하는 과정은 없는데 말이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시 복구하는 과정이 없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우리 군도 빨리 미군처럼 발전해야 할 듯", "사람 같은 대우를 받는 미군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미군 출신 친구에게 들었는데 미군에도 후임 폭행이나 괴롭힘이 많다고 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ouTube '코리안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