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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고 '방귀' 횟수 잦아졌다면 부작용 맞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하면 이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동시에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사례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현재까지 단순 두통, 발열부터 심근염, 소장 괴사, 심하면 사망까지 다양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러한 가운데 일부 화이자 혹은 모더나 (m-RNA) 백신을 접종한 이들이 접종 후 방귀와 트림과 같은 생리 현상이 잦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소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하면 이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2월 FDA는 "m-RNA 백신의 성분 가운데 폴리에텔렌 글리콜이 헛배, 설사, 구역질, 가스 차는 증세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즉, 백신 접종 후 가스가 차며 방귀가 잦아지는 현상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백신 때문에 일시적으로 방귀나 트림이 잦아질 경우 보통 하루 혹은 이틀만 있으면 사라지는 게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 잦아진 방귀가 계속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