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누나'서 손예진 남동생으로 나왔던 '오징어게임' 위하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오징어 게임'에서 준호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위하준의 과거 작품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서 위하준은 형의 행방을 쫓기 위해 경기를 진행하는 '가면남'으로 위장한 준호 역을 맡았다.

그는 훈훈한 얼굴과 강렬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위하준이 주연이 아닌데도 이목을 끈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기 앞서 위하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손예진, 정해인 주연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손예진이 연기한 윤진아의 동생이자 정해인이 분한 서준희의 친구 윤승호 역을 맡았다.

당시 위하준은 반전 매력과 사이다 폭격을 하는 이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회차가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외에도 위하준은 영화 '곤지암'에서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인물 하준 역, 영화 '걸캅스'에서 불법 촬영 범죄를 주도하는 우준 역을 맡았다.

또 그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프리랜서 북 디자이너 지서준, JTBC '18 어게인'에서 야구선수 예지훈을 연기했다.

이같이 위하준은 차곡차곡 쌓은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화 '곤지암'

영화 '걸캅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JTBC '18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