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떼어놓자마자 또 눈 맞아 '7남매' 낳은 못 말릴 에버랜드 한국 호랑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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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갑내기 호랑이 부부 건곤이와 태호가 연년생 7남매를 낳았다.


호랑이는 암컷이 홀로 2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기 때문에 연년생 출산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양규 사육사는 이번 출산의 비결을 건곤이와 태호의 금실로 꼽았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육사는 "작년에 태어난 태범이와 무궁이가 덩치가 커졌는데도 엄마만 찾아 건곤이가 힘들어했다"라며 "그래서 새끼들이랑 잠시 떨어트려 놨더니 그새 태호랑 눈이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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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와 건곤이는 생년월일과 성격, 식성 등을 따져 사육사들이 중매를 선 커플이다.


호랑이들이 사이가 단번에 좋아지기는 쉽지 않지만 태호와 건곤이는 금방 사랑에 빠졌고 딱 한 달 만에 방문이 활짝 열렸다.


결국 녀석들은 2020년 2월 첫 아이인 태범이와 무궁이를 출산했다. 지난 6월 27일에는 무려 5마리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5마리의 아기 호랑이들은 건곤이의 보살핌 속에 7~10㎏으로 폭풍 성장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2일까지 아기 호랑이들의 이름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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