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들을 길들이는(?) 흔한 방법 (영상)

via demikmj / Instagram

딸랑이공을 붙잡고 쓰러지는 연기를 선보여 아빠를 '심쿵'하게 한 고양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인스타그램의 한 유저는 '고양이야 사람이야'라는 의미의 감탄 섞인 말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고양이는 아빠에게 놀아달라는 듯 딸랑이 공을 물고 온다.

아빠가 딸랑이 공을 방 저편으로 휙 던지자 녀석은 잽싸게 뒤쫓아가 공을 손으로 움켜쥔다.

이제 다시 공을 물고 돌아올 차례인데 녀석은 갑자기 딸랑이공을 꼭 잡고서 "이렇게 좋을 수가"라고 말하는 듯 휘청거리다 풀썩 쓰러진다.

아빠를 '심쿵'하게 하는 녀석의 엉뚱하고 귀여운 연기에 아빠는 "쟤가 어떻게 고양이야"라는 말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해외 커뮤니티 등에서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주인을 제대로 길들이네요"라며 녀석의 열연(?)을 칭찬했다.

Kimberly(@demikmj)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2015 7월 6 오후 9:09 PDT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