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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유튜버 '매탈남', 동물 괴롭힌다는 이유로 채널 정지

유튜브 채널 '매탈남'이 동물학대라는 황당한 이유로 유튜브 채널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매탈남'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힐링을 선사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매탈남'이 채널 정지가 됐다고 알렸다.


지난 10일 '매탈남'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을 올리며 구독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해당 글에서 '매탈남'은 이날 영상 업로드 중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아마도 한동안 업로드가 어려울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유튜브에서 "노골적인 컨텐츠. 다큐멘터리용 또는 교육적, 과학적, 예술적 맥락 없이 불필요하게 동물을 괴롭히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이를 조장하는 컨텐츠"라는 내용으로 채널이 정지가 됐다고 그는 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매탈남'


'매탈남'은 "상세한 내용도 없이 이렇게 짧게 통보하고 중지를" 내렸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열심히 알아보고 있지만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 거 같아 글을 남긴다는 '매탈남'은 혹시 해결 방안을 안다면 메일을 보내달라 당부했다.


이후 '매탈남'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다시 한번 진행 상황을 알렸다.


유튜브 상담사와 연락이 돼 직접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검토 후 24시간 내로 메일을 받기로 했다고 '매탈남'은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매탈남'


결국 '매탈남'의 새 영상 업로드 여부는 11일 오후가 돼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일상의 반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시골 촌집으로 간 한 남성의 이야기가 담은 '매탈남'은 집 주변을 떠도는 길고양이와 함께하는 영상을 공유한다.


최근에는 새끼 길고양이가 '매탈남'의 집으로 찾아오는 극적인 상황으로 많은 누리꾼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파이프에서 구출한 새끼 고양이 중 하나가 정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