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톰포드 맨즈웨어' 스토어 오픈

사진 제공 = 톰 포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톰 포드가 지난 8월 27일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TOM FORD Menswear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전했다.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 충청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공간으로, 백화점 최초의 과학관과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2층에 위치한 톰 포드 멘즈웨어 스토어는 남성 의류를 비롯하여 슈즈, 백, 액세서리, 언더웨어, 타임피스 제품까지 완벽한 토털 컬렉션 라인을 판매한다.

사진 제공 = 톰 포드

전 세계 톰 포드 매장의 상징인 소프트 모더니즘과 변치 않는 럭셔리함을 이 곳에서도 느낄 수 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뉴포트(Newport) 화이트 마블 대리석과 빛나는 크롬 장식이 돋보이는 러기지, 뷰티, 아이웨어 살롱이 한 눈에 펼쳐진다. 가운데에 위치한 러기지 장에는 아이코닉한 톰 포드의 레더 제품인 버클리 포트폴리오 백, 그레인 레더 T 클래스프 브리프케이스 등이 진열되어 있다.

조금 더 깊은 매장 내부로 발걸음을 옮기면, 남성 수트 및 스포츠웨어, 슈즈, 액세서리 살롱을 만날 수 있다. 연한 그레이 울트라 스웨이드가 벽과 바닥을 감싸는 이 공간은 21세기 진정한 모던 젠틀맨을 만들어내는 비밀스러운 장소이다. 

사진 제공 = 톰 포드

케냐 블랙 마블 소파 테이블 위에는 톰 포드의 시그니처 블랙 북이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살롱 우측에서는 제임스, 캠브릿지와 같은 캐주얼 슈즈, 그리고 엘칸 더블 몽크 스트랩과 같은 포멀 슈즈를 착용해 볼 수 있다.

마카사 에보니 소재의 테일러 스탠드가 있는 피팅룸은 매장의 럭셔리한 무드를 고조시킨다. 스탠드 위에 올라 3가지 방향을 비춰주는 미러를 통해 전면과 후면, 사이드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09년 9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에 첫 선을 보인 TOM FORD Menswear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그리고 부산의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에도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의 신규 오픈을 통해 대전 충청 지역에서 한층 가까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