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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일상의 마법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공개

구찌가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찌가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구찌는 2021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맞춰 지난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거리에 동화가 현실이 되는 아주 특별한 공간, 구찌 카르톨레리아 스페셜 템포러리 스토어를 오픈하고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인다.


구찌 카르톨레리아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문구점을 재해석해 만든 공간으로,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놀라움과 경이로운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의 영감이 되는 '호기심의 방' 테마를 중심으로, 구찌 카르톨레리아를 전통적인 문구점이자 매혹적인 은신처로 그려냈다. 


스토어 곳곳에서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마법과 같은 이번 컬렉션은 현장을 탐험하고 탐색하고 싶은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신시킨다. 날아다니는 노트, 스스로 움직이는 체스 말 세트, 무한히 이어지는 책장, 구찌의 가구들로 꾸며진 초소형 아파트 등 우리의 일상을 변주한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마주할 수 있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어린 시절, 문구점에서 마음에 드는 펜슬과 펜, 노트, 보드 게임을 발견할 때면 마치 평범한 매일의 일상 속에서 황홀한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그 훌륭한 스테이셔너리들은 마법 같이 신비하고 놀라운 분위기를 뿜어냈으며, 내게 장인 정신을 깨우쳐줬다. 이러한 이유로 밀라노에서 구찌 카르톨레리아를 통해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일종의 헌신이자 내가 바쳐야 마땅한 찬사"라며, "나는 알리바바의 동굴처럼 호기심과 진귀한 물건으로 가득한 작은 공간을 상상했고, 이 호기심의 방은 일상의 물건을 동화의 차원으로 돌려보낸다. 이처럼 구찌의 스테이셔너리를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내가 그토록 소중하게 여겼던 스테이셔너리의 경이로움을 일상 생활에 가져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구찌는 이번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컬렉션의 헤리티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캠페인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경이로움과 매혹스러움으로 가득한 꿈 속 이미지를 펼쳐냈다. 


영국 런던의 아티스트, 포토그래퍼 겸 디렉터인 맥스 지덴토프가 캠페인 화보와 비디오 제작에 참여했으며, 메디치 가문이 16세기 토스카나에 지은 요새 카스텔로 손니노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그 무엇도 보이는 것과 같지 않으며, 예측할 수 없는 장난스러움이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노트는 새처럼 펄럭이고, 펜슬은 꽃처럼 피어나고, 펜슬 케이스는 화산이 되어 선명한 색상의 연기 구름을 분출한다. 


반사와 시각의 왜곡은 보이는 것이 과연 진짜인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거대한 카드 지갑이 나타나고 달팽이 군단이 백개먼 놀이를 방해할 때, 몽환의 세계 안에서 실체화되는 유희를 만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모든 것의 위아래가 뒤집히고, 안과 밖이 서로 바뀐다. 구찌의 사랑스러운 패턴이 프린트된 파자마, 베개, 페이스 마스크, 슬리퍼들과 함께 잠들기 전 우리가 습관처럼 하는 루틴들이 푸른 잔디밭 위에서 이어진다. 매혹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은 문턱을 넘어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은 오늘(10일)부터 구찌 가옥 및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