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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 때려잡다 은퇴한 경찰견을 입양하면 생기는 일 (영상)

경찰견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후 가정집에 입양된 반려견이 전직을 속이지 못했다.

인사이트TikTok 'a_dog_named_dant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은퇴 후에도 여전히 '직업병'에 시달리는(?) 경찰견 출신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안긴다.


지난 3월 퀸즐랜드주에 사는 데이비 러더퍼드는 틱톡 계정을 통해 반려견 단테의 모습을 공유했다.


영상 속 단테는 러더퍼드 옆에 누워 평화롭게 창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때 러더퍼드가 "빵, 우유, 파스타, 달걀, 마요네즈" 등 쇼핑 목록을 읊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코카인"이라고 말하자 단테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러더퍼드를 바라봤다.


인사이트TikTok 'a_dog_named_dante'


알고보니 단테는 마약 탐지업무를 해오다 나이가 많아 은퇴 후 러더퍼드에 의해 입양됐다고 한다.


견생 내내 들어왔던 나쁜 단어 '코카인'이 들리자 주인을 검거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듯 보인다.


러더퍼드는 그제서야 "농담이야"라며 안심 시켜 웃음을 안긴다.


단테는 또한 경찰견 시절 마약사범을 검거할 때 문을 부수고 진입하던 습관이 남은 탓인지 집에서도 문을 열 때는 앞발로 점프하며 강하게 밀어젖힌다고 한다.


대견하면서도 안타까운 단테의 모습은 아래 틱톡 영상에서 더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