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상 출고가를 두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이폰13 프로와 프로 맥스'에 괴물 용량인 1TB(1024GB)가 추가되면서 가격이 25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지만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한듯 애플이 아이폰13 프로 256GB 모델을 라인업에서 배제하고 '512GB' 모델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IT 전문 매체 가즈차이나는 애플이 256GB 모델 대신 512GB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LetsgoDigital
현재 아이폰13 시리즈는 다음달 17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매체가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3 프로'는 램 6기가를 기반으로 128GB가 1,313달러(약 152만원), 512GB는 1,622달러(약 188만원)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로도 알 수 있듯 현재 아이폰13 프로에는 256GB 모델이 빠져 있는데, 대신 512GB 모델에서 전작이 1,710달러(약 199만원)에 달했던 것에 비해 1,622달러(약 188만원)로 가격을 낮췄다.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128GB가 1,437달러(약 171만원), 512GB가 1,746달러(약 202만원)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인사이더
새롭게 라인업에 오른 '1TB'의 경우 아이폰13 프로는 2,055달러(약 238만원),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2,179달러(약 253만원)로 예상된다.
최신폰 답게 최고 사양이 탑재되며 일명 'M자 탈모'로 놀림(?)을 받은 노치 크기는 훨씬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로 인해 후면 카메라 부위 면적이 넓어지면서 '카툭튀' 현상이 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