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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사람들 발견하고 같이 놀고 싶어 '돌고래쇼' 보여준 외톨이 돌고래 (영상)

외로웠던 돌고래 한 마리가 사람을 보고 반갑게 다가왔다.

인사이트YouTube 'Helen William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혼자서 바다를 배회하던 돌고래 한 마리가 외로웠는지 사람을 보고 반갑게 다가왔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콘월의 항구 도시 헤일리(Hayle)를 찾았다가 인생에서 딱 한번뿐일 귀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많은 사람들이 항구에서 카약과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돌고래 한 마리가 사람들 곁에 다가오더니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내 물을 튀기며 사람들에게 장난을 걸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Helen Williams'


사람들이 자신의 움직임에 기뻐하자 녀석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와 사람들의 코앞에서 '돌고래쇼'를 보여주기도 했다.


대부분 무리 생활을 하는 돌고래와 달리 녀석은 혼자 있었기에 외로운 돌고래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녀석은 이렇게 1시간 동안 사람들의 곁을 머물며 환호에 맞춰 점프를 하는 등 재밌게 놀다 갔다고 전해진다.


이곳 주민인 헬렌 윌리엄스(Helen Williams)는 "이 항구 도시에 살면서 이런 돌고래는 본 적이 없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YouTube 'Helen Willi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