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 시켰는데 '너트+볼트'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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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도미노 피자를 주문한 소비자가 피자 위에 토핑처럼 올려진 '볼트와 너트'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피자 한 조각을 잘못 먹었다가 치아가 깨질 뻔한 위기에 처했던 한 소비자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건은 영국 랭커셔(Lancashire)주 손턴-클리블리즈(Thornton Cleveleys)의 한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젬마 바튼(Gemma Barton)은 도미노 피자를 주문했다가 심각한 화를 입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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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된 피자를 먹기 위해 상자를 열었는데, 치즈 위로 이상한 이물질을 발견한 것이다.

자세히 살펴 보니 피자 위에 토핑처럼 올려진 이물질은 볼트와 너트였다.

먹는 음식에서 잘못 삼키면 질식 위험이 있는 볼트를 발견한 젬마는 큰 충격에 빠졌다.

자칫 생각 없이 먹었다면 볼트를 삼키다 질식했을 수도, 혹은 치아가 깨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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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는 즉시 해당 도미노 피자 지점에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결국 도미노 피자 측은 즉시 피자를 환불 조치하고 젬마에게 사과한 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매장을 철저히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젬마는 "피자를 먹을 때 이렇게 자세하게 토핑을 확인해야 할 줄 몰랐다"라며 "혹시 모르니 꼭 먹기 전에 조심해야겠다"고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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