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asuyuki Yamada
아찔한 하이힐은 각선미를 과시해 섹시한 매력을 강조하고 싶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구두다.
겉보기에는 아름다워 보일 수 있겠지만 신고 있는 사람은 발끝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감수해야만 한다.
최근 이러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신박한 하이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일본 로켓뉴스24는 운동화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하이힐을 소개했다.
via Yasuyuki Yamada
도쿄 주오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 연구원 야스유키 야마다(Yasuyuki Yamada)가 개발한 이 하이힐은 다리 부종과 통증, 피로감 등 높은 굽을 신을 때 느끼는 발목의 부담을 덜어준다.
일종의 스프링 역할을 하는 두개의 곡면 금속 패널이 높은 굽을 대신해 마치 운동화를 신은 듯한 편안함을 자랑한다.
현재 더 나은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제품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 경량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성된 제품은 도쿄 디자인 위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