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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서 피서 소식 전하다 물에 빠지는 '방송 사고' 일으킨 리포터의 정체 (영상)

청계천에서 피서 소식을 전하던 뉴스 리포터(?)가 물에 빠지는 방송 사고 영상이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빠더너스 BDN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피서 소식을 전하던 뉴스 리포터가 청계천에 빠지는 돌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스 방송사고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35분 남짓한 해당 영상에서는 한 리포터가 청계천 앞에서 현장 리포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리포터는 청계천 주변을 걸으며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민들은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의 무더위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빠더너스 BDNS'


이어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리포터가 청계천 물에 손을 담그며 "전문가들은 실제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약 3도간의..."라고 말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버린 것.


물에 빨려 들어가듯 미끄러져 들어가는 모습은 여과 없이 카메라에 담겼다.


촬영 스태프가 돌발 상황에 당황했는지 화면은 지진이 난 듯 흔들리기 시작했고 곧이어 카메라는 청계천 다리를 비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YouTube '빠더너스 BDNS'


급히 일어난 리포터는 물에 셔츠와 바지가 몽땅 젖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약... 9시 뉴스 문상입니다"라며 급히 리포팅을 마무리 지었다.


사실 해당 영상은 '빠더너스' 크루의 유튜버 문상훈이었다. 그는 다양한 콘셉트를 현실감 넘치게 연기하며 인기를 끈 유튜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짠 줄 알았다", "꿀잼이다", "이메일 주소 보고 뿜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래 영상으로 문상훈의 방송사고 영상을 확인해보자.


한편 문상훈은 최근 티빙 '여고추리반'에 출연해 교사 김정호로 활약하기도 했다.


YouTube '빠더너스 BD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