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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일찍 '은퇴'해 팬들 울린 윤석민 '뭉찬 2'로 복귀 (영상)

많은 출전으로 몸이 혹사돼 은퇴를 선언한 윤석민이 '뭉쳐야 찬다 2'로 복귀한다.

인사이트JTBC '뭉쳐야 찬다 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픈 어깨 때문에 일찍 은퇴를 선언한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뭉쳐야 찬다 2'로 복귀한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 말미에는 윤석민이 축구 오디션을 보는 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윤석민은 과거 팀이었던 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나와 야구 방망이로 야구공을 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는 끝까지 공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축구선수에게도 꼭 필요한 집중력을 어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뭉쳐야 찬다 2'


윤석민이 오디션에서 합격해 '어쩌다벤져스'의 멤버로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9년 윤석민은 어깨 통증으로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워지자 일찍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투수 4관왕, MVP까지 받으며 기아 타이거즈 에이스 투수로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로 갔던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다 2015년 기아 타이거즈로 돌아왔다. 그는 4년 총액 90억 원으로 계약을 맺으면서 '90억의 사나이'라 불렸다.


복귀한 시즌에 그는 완벽하게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무리 투수로 50경기에 출전하며 70이닝을 소화해 팬들의 걱정을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또 그는 이틀 연속 출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주일 동안 124구를 던지면서 불펜으로서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지친 몸으로 경기를 이어가던 윤석민은 결국 어깨에 통증을 느껴 1년의 휴식을 하면서 우측 어깨 뼈 제거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이후 그는 다시 마운드 위에 섰지만 구속이 떨어지는 투구를 보여주면서 등판의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그는 34살의 젊은 나이로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로 뛰면서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말해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윤석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된다.


인사이트기아 타이거즈


※ 관련 영상은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뭉쳐야 찬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