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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심판 판정에 눈물 펑펑 흘렸던 역도 선수 김수현, 창모 응원 받고 '성덕' 됐다

역도 선수 김수현이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 창모에게 응원받고 '성덕'이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창모가 역도 선수 김수현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지난 2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0 도쿄올림픽서 실격 판정을 받은 역도 김수현의 중계 영상을 캡처해 올리며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김수현은 올림픽 프로필 사진에 올릴 문구에도 "금메달 획득하면 가수 창모 만나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적어낼 정도로 창모의 팬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직접 자신의 '최애 가수'에게 응원을 받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이를 접한 누리꾼은 "진짜 성덕 되셨다", "수현 선수가 메달 따면 창모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괜히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1일 역도 여자 76㎏급 A그룹 경기에서 용상 3차례를 모두 실패해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당시 김수현은 연이은 바벨 도전 실패에도 "포기하지 마"라고 소리치며 140kg을 번쩍 들어 올리는 등 근성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이 외친 주문 덕에 140kg 바벨을 들어 올렸지만 팔이 흔들렸다는 이유로 실패를 의미하는 빨간 버튼 2개가 들어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아쉽게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던 창모에겐 응원을 받게 됐다. 


인사이트2020 도쿄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