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이 1분간 팔굽혀펴기 10회 못 하면 'OOO' 걸릴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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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팔굽혀펴기는 아무런 도구 없이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등, 몸통, 팔뚝 등을 자극하는 전신 운동으로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인 남자가 팔굽혀펴기를 10회 하지 못할 경우 일반인보다 '이 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팔굽혀펴기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연구 결과를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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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9년 2월 미국 하버드대 'T.H.찬 공중보건대(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저스틴 양 박사팀은 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들은 10년간 추적 연구를 했는데, 팔굽혀펴기를 많이 할 수 있는 남성일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04명의 성인 남성 소방관을 대상으로 건강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한 번에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 개수에 따라 0~10, 11~20, 21~30, 31~40, 40회 이상 등 5개 그룹으로 나누고 팔굽혀펴기 능력과 운동 지구력 등을 측정했다.


팔굽혀펴기는 정자세로 수행 시 자신의 몸무게의 3분의 2, 약 60~70% 정도의 무게를 들어 올리는 것과 같다. 테스트는 '1분에 80번'으로 맞춰진 메트로놈 박자를 3회 이상 놓치거나, 너무 지쳐서 더 할 수 없을 때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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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기준 측정에서 팔굽혀펴기 개수가 10회 이하인 남성은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컸다.


1분간 40회 이상 팔굽혀펴기를 하는 남성은 10개를 넘기지 못한 이들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고 96% 낮았다.


즉, 팔굽혀펴기 능력과 심혈관질환 위험은 대략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뜻이다.


다만 여성, 노령층, 활동성이 낮은 사람 등은 연구에서 빠졌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긴 아직 이르다는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편 이 보고서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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