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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브르 단체·축구·양궁···오늘(28일)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 펜싱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을 앞세워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인사이트지난 24일 펜싱 김정환이 출전한 남자 사브르 동메달결정전 / 뉴스1


[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에페 단체전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친 한국 펜싱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을 앞세워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바라본다. 5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당한 패배를 갚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1개(남자 사브르 개인전·김정환)와 은메달 1개(여자 에페 단체전)를 수확한 펜싱 대표팀이 남자 사브르 대표팀과 함께 마침표에 도전한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세계랭킹 1위 오상욱(25·성남시청)과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그리고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준호(27·화성시청)로 이루어진 한배를 타고 금메달을 노린다.


인사이트지난 25일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경기 / 뉴스1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30분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한국은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4-0으로 대파하며 기사회생했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온두라스(1승1패)에 골득실에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온두라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을 확정하지만, 비긴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당연히 승리를 통해 B조 1위를 확정하고 8강전에서 A조 2위를 맞이하는 게 낫다.


한국이 온두라스를 꺾으면 5년 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8강전 0-1 패배도 설욕하게 된다. 빚도 갚아야한다. 


인사이트지난 26일 양궁 남자단체전서 금메달을 딴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 뉴스1


'파이팅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의 개인전 탈락으로 주춤한 한국 양궁은 김우진(29‧청주시청), 장민희(22‧인천대),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각각 개인전에 출격한다.


각각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세를 올린 세 선수가 개인전에서 보여줄 기량 또한 관심도 크다.


수영에서는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에 출전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 황선우는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 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만약 결선에 오른다면, 한국 수영사상 최초의 쾌거다.


남자 200m 배영과 여자 자유형 800m 계영에도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물살을 가른다.


인사이트지난 27일 수영 황선우가 출전한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전 / 뉴스1


탁구에서는 16강을 통과한 정영식(29·미래에셋)과 전지희(29·포스코)가 단식 8강에 출전하고, 유도에서는 곽동한(29·포항시청)과 김성연(30·광주도시철도공사)이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배드민턴에서는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 조가 혼성 복식 8강에 출전해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8일 한국 선수단 주요 일정


△럭비

09:00 남자 11-12위 순위결정전


△배드민턴

09:00 여자 단식 예선(김가은)

20:00 남자 단식 예선(허광희)

12:20 혼성 복식 8강(서승재·채유정)


△수영

10:30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황선우)

19:25 남자 배영 200m 배영 예선(이주호)

20:17 여자 자유형 800m 계영 예선(정현영·김서영·한다경·이은지)


△탁구

11:00 남자 단식 8강(정영식)

15:00 여자 단식 8강(전지희)


△유도

11:00 남자 90㎏급 32강(곽동한)

11:00 여자 70㎏급 32강(김성연)


△펜싱

11:25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오상욱·구본길·김정환·김준호)


△양궁

11:27 여자 개인전 64강(장민희)

18:49 남자 개인전 64강(김우진)

19:02 여자 개인전 64강(강채영)


△요트

12:05 남자 윈드서핑 RS:X(조원우)

12:05 남자 2인승 딩기 470급(조성민·박건우)


△축구

17:30 조별리그 3차전 한국-온두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