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좋아요? 호날두가 좋아요?" 질문에 17살 김제덕이 밝힌 소신

김제덕 / YouTube '온마이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메시가 좋아요? 호날두가 좋아요?"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공식 질문'과도 같은 게 있다. 메시와 호날두 중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이다.

17살 김제덕은 이 질문을 받고 소신을 밝혔는데, 누리꾼들 사이소 '안목'이 있다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김제덕은 금메달을 획득한 뒤 언론 매체들과 단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사진=인사이트

경기와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뤘지만, 막간 타임에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걸맞은(?) 유쾌하고 재밌는 질문도 쏟아졌다.

"축구가 좋냐, 야구가 좋냐", "민초파냐, 반민초파냐"는 질문이 있었다. 김제덕은 여기서 축구 그리고 반민초를 꼽았다.

그리고 이어진 축구계 공식(?) 질문. "메시가 좋냐, 호날두가 좋냐"는 질문이 날아왔다.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Korea

이에 김제덕은 "메시가 좋습니다"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이에 팬들은 "진짜를 알아보는 안목을 가졌다"라며 "합격이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다른 의견도 일부 있었다. 훈훈하고 바른 사나이고, 실력도 출중한데 민트초코의 '찐'매력을 모르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웃픈 반응도 나왔다.

물론 더 매력이 느껴진다는 찬사도 함께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