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이라는 펜싱 오상욱의 아름다운 여자친구의 정체

오상욱·홍효진 선수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남자 펜싱 경기에서 훈훈한 외모와 압도적 피지컬로 단박에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상욱.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선수를 안는 과정에서 그의 왼손 약지에 반짝이는 반지를 본 수많은 여성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에게는 연인이 있었던 것이다. 검객 오상욱의 마음을 훔친 이는 누구일까.

홍효진 선수 / Instagram 's2_hong_s2'

그의 정체는 같은 검객 펜싱 플뢰레 홍효진이었다. 홍효진은 1994년생으로 1996년생인 오상욱보다 2살 연상이다.

현재 성남시청 소속인 홍효진은 19살이던 2013년 처음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2017년에는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오상욱·홍효진 선수 / 온라인 커뮤니티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아쉽게도 이번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따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서 펜싱계 꽃미남으로 불리는 오상욱과 그의 아름다운 연인 홍효진 선수의 훈훈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선남선녀다", "펜싱 연예인 커플이다", "여자친구가 누굴까 궁금했는데 펜싱 국가대표였다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펜싱 사브르 세계 랭킹 1위인 오상욱은 지난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세계 랭킹 7위 선수에 충격패를 당했다.

오상욱은 개인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오는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격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홍효진 선수 / Instagram 's2_hong_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