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코로나 걸려 녹화 불참했는데 '표리부동' 제작진에 '하차' 통보 받은 김성규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가 KBS2 '표리부동' 측과 고정 출연 여부를 두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KBS2 '표리부동'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김성규가 KBS2 '표리부동' 제작진과 고정 출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23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 측은 "김성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고정 출연 중이던 '표리부동' 제작진에 추후 녹화 일정을 문의했으나 함께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알렸다.


당초 김성규는 고정으로 '표리부동'에 12회 동안 출연하는 것으로 계약 논의를 했다. 그리고 첫 녹화 후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성규는 첫 녹화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2회부터 4회까지의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인사이트울림엔터테인먼트


5회와 6회는 섭외 이전부터 개인 스케줄 때문에 불참하기로 협의가 돼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성규가 5회에 참여하지 못하자 제작진에서 함께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었다.


소속사는 '표리부동' 제작진에게 하차인 것이냐고 물었는데 하차는 아니라며 향후 한두 번 정도 게스트로 출연해 줄 수 있냐는 말을 들었다.


'표리부동' 촬영을 염두에 두고 스케줄 조정을 마친 김성규 측은 이 같은 통보에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KBS2 '표리부동'


이와 관련해 '표리부동' 측은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하지는 않았다"라며 "김성규의 출연에 대해서는 지금도 소속사와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표리부동' 측은 김성규 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표리부동'은 김성규의 공석으로 인해 2, 3회에는 코미디언 김태균이 투입돼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표리부동'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희대의 사건들을 통해 표리부동한 인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범죄 분석 예능 프로그램이다.


인사이트KBS2 '표리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