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열대야에 '섹스'하면 꿀잠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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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직 8월의 본격 더위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자려고 누울 때마다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다.


더워서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 못하거나 상쾌하게 깨어나지 못하는 날이 대부분이다.


이런 날에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성관계로 숙면을 취해보자.


놀랍게도 성관계가 이런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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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폭염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꿀잠을 잘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성관계는 더운 날씨를 극복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는 바로 성관계로 인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성관계를 하게 되면 옥시토신과 프로락틴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 두 호르몬은 긴장을 풀게 하고 잠을 푹 자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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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엔돌핀의 분비도 증가해 편안하고 차분하게 해주며 숙면을 취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만들어준다.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도 촉진된다. 일주일에 1번 이상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에스트로겐 역시 숙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으로 꼽힌다.


수면 전문 정신과 의사 마이클 브레우스(Michael Breus)는 "에스트로겐은 신체가 수면을 돕는 세로토닌과 기타 신경화학물질을 사용하도록 돕는다. 에스트로겐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밤에 깨는 횟수와 잠이 드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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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문가들은 더운 열대야라도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더운 날 심해지는 수면 장애를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작정 성관계를 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열대야에 성관계를 할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한다.


먼저 에어컨을 강하게 틀지 않아야 한다. 성관계를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땀이 찬바람에 식으면서 갑자기 체온이 낮아져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또한 성관계 전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성관계 후 미지근한 물을 받은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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