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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면 감옥가겠다"...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강하게 부인한 엑소 출신 크리스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 활동명 우이판)가 중국에서 불거진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19일 크리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사람 때문에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크리스는 "지난해 12월 가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그 여성(폭로자)과 한 차례 만남을 가진 적은 있으나 술을 권하는 등의 행동을 한 적이 없다. 당시 (모임) 참석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살아오면서 누구를 유인해 간통하는 등의 행동을 해본 적이 없다. 미성년자도 마찬가지"라며 "내가 만약 이러한 행위를 한 적이 있다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갈 것이다. 이러한 내 말에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도 덧붙였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같은날 크리스의 중국 작업실도 공식입장을 내고 A씨가 여론을 부추겨 거액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크리스 측은 "A씨가 증거를 날조하고 크리스를 향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라며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라고 했다.


전일 웨이보에는 크리스가 캐스팅을 위한 면접이나 팬미팅을 빌미로 만남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을 쓴 여성 A씨는 "그와 관계를 가질 때 한 번도 피임을 한 적이 없었다"라며 "연예계 지원을 약속해 놓고 단 한 번의 지원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돌아가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다만 2016년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SM과의 계약이 유지된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