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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전 딸 '카라' 활동 신문기사 색 바래졌는데도 여전히 보관중인 한승연 아빠

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아버지의 일터 사진을 올리며 가수 활동 시절을 추억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sy88'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신인 시절을 되돌아봤다.


지난 16일 한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없어질 아빠 일터에 거의 10년도 더 넘어갔더니 아직도 붙어있었던 내 신인 시절"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승연이 올린 사진에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데뷔 초 카라의 신문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


한 장씩 직접 신문지를 오린 듯한 모습은 아버지가 딸의 카라 활동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는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인사이트DSP미디어


전 멤버 김성희 탈퇴 전인 4명 시절은 물론 이후 강지영, 故 구하라의 영입으로 다섯 명으로 활동했던 시절까지 해당 벽면에는 카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세월이 지나 너덜너덜해진 신문에 한승연은 "그렇구나. 종이가 바래고 바랠 만큼 오랜 시간 머물렀구나"라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한승연의 아빠 한종칠 씨는 대통령이 처음으로 별을 다는 장군 진급자에게 수여하는 ‘삼정검(三精劍)’의 제작자로 현재 한국 도검의 대표다. 


인사이트MBC '쇼! 음악중심'


한승연이 "곧 없어질 아빠 일터"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일터를 옮기거나 은퇴를 앞둔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007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한승연은 'Rock U', 'Honey', '미스터', '점핑'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2016년 해체했다.


해체 이후에도 멤버들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승연은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thesy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