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를 받은 후 설거지를 하면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설거지 전후의 스트레스 수치를 연구한 결과를 보도했다.
실험 시 연구팀은 A그룹에게는 세제향을 맡고 물의 온도를 느끼는 등 설거지를 하는 행위 그 자체에만 집중하라고 일렀으며 B그룹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놀랍게도 총 18개의 그릇을 설거지한 뒤 이들의 심리상태를 조사한 결과 A그룹은 불안감이 27% 줄어들어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했지만 B그룹은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의 아담 핸리(Adam Hanley) 교수는 "일상적인 활동에서 지향성과 인식을 가질 때 마음 상태가 향상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A그룹의 방법을 설거지뿐 아니라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